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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물류협회, 2023 국제물류 CEO 조찬포럼 개최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3-11-30 17:44:32
  • 조회수 603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공동주관
2023 국제물류 CEO 조찬포럼 개최

한국국제물류협회(이하 'KIFFA', 회장 원제철)는 오늘 11월 30일(목) 오전 07시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2023 국제물류 CEO 조찬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장관 조승환)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 원장 김종덕)과 한국국제물류협회가 공동주관하였다.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물류 네트워크 구축 및 관련 정책 방향 수립 논의를 위해 협회 회원사 대표를 비롯한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대표를 초청하여 개최되었고 해양수산부, 한국해운협회, 한국항만협회, 한국무역협회, 부산항만공사, 중소기업중앙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하여 기관 대표 14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KIFFA 홍보대사인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원제철 KIFFA 회장의 환영사, KMI 김종덕 원장의 환영사, 해양수산부 윤현수 해운물류국장의 축사에 이어 한국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 김병준 위원장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 강연 및 E2E Logistics 이향연 대표의  ‘동유럽 항만연계 물류시장 현황 및 전망’ 강연 등이 진행되었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올해로 창립 53주년을 맞이한 협회는 지난 3년간 글로벌 물류 공급망 불안 해소와 물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그리고 정부 건의 정책 발굴을 위해 다섯 차례에 걸쳐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라며 “여러 부처에 나누어져 있는 물류산업을 한데 모아 세계 경쟁력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산업부나 물류청이 개설되어야 하며 그 전이라도 대통령실에 ‘물류비서관’ 두고 국무총리 산하에 국가 물류발전 특별위원회를 두어 신속한 정책 결정과 실행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비스업으로 규정된 국제물류주선업을 산업화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물류정책기본법에서 벗어나 국제물류산업을 별도로 규정하는 ‘국제물류 산업법’을 내년 총선 이후 국회 발의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조찬포럼이 국제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KMI 김종덕 원장은 “코로나19 시기를 지나 미중 분쟁, 우크라이나 사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 불확실한 국제 정세를 직접 경험하고 있으며,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통감하게 된다.”라며 “각국의 규제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물류 비즈니스 환경변화 역시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이러한 국제 정세 및 물류 환경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과 국가 간 협력을 주도하는 정부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물류 CEO 조찬포럼은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 물류발전에 지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들을 모시고 안정적인 국제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라고 밝히며 “이번 포럼이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시장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 윤현수 항만물류국장은 IMO(국제해사기구) 총회에 참석한 조승환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하며 “코로나 팬데믹, 미·중 패권 경쟁, 우크라이나 사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각국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게 되었고, 글로벌 물류 공급망은 빠른 속도로 재편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제물류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는 동유럽, 미국 등 우리 물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해외자산 매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 자산 투자 블라인드 펀드를 출시하고,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국제물류 실무협의체를 운영하여 분산되어 추진된 해외진출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한 동남아, 미국, 동유럽 등지에 중소·중견기업이 저렴하고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민관 합작 해외 물류센터를 현재 4개소에서 10개소 이상으로 확대한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 김병준 위원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 강연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적인 측면에 탄소 중립 및 코로나 19 팬데믹을 통한 사회적 이슈와 함께 물류산업에 대한 각국 정부의 높아진 관심과 개입으로 물류 공급망의 변화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번 확보된 공급망은 꾸준함을 이어왔지만 재편된 공급망의 지속적인 변화로 불안함이 조성되며 경영의 철학까지 바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찬포럼을 통해 앞으로 협회와 유관기관이 함께 물류산업 발전 정책제안, 제도개선을 위한 활발한 의견 개진과 공유, 동참이 있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어 E2E Logistics 이향연 대표의 ‘동유럽 항만연계 물류시장 현황 및 전망’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을 통해 이향연 대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탄소 중립·탈 탄소화를 고려하여 아드리아해 항만(Adriatic Sea Ports) 중에서 리예카(Rijeka) 항만 이용 활성화를 추천하고 독려했다. “물동량이 많은 서유럽 바깥쪽의 항만 이용으로 운임을 절약할 수 있지만 향후 탄소배출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을 고려하여 비용뿐만 아니라 운송시간도 10일가량 단축할 수 있고, 유럽 내에 잘 갖춰져 있는 철도운송 인프라를 통해 효율적인 화물운송을 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포럼 강연은 한국국제물류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되었으며 추후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협회는 내년에도 상/하반기 조찬포럼을 계획하고 있으며 물류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회 회원사 대상의 다양한 재직자 교육과 세미나도 확대할 예정이다.

[문의]
한국국제물류협회 임택규 이사, 황선희 부장
☎ 02-733-8000 kiffa@kiff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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